23년 1월 3인식비가계부 ④ 7일간 65,458원사용, 무지출 2회. 외식과 간식지출이 많다

설 연휴가 있었던 주라 실질적인 지출이 많지 않았다.일주일간 쓴 총식비는 65458원, 설 연휴에는 무지출이어서 좋은 식비로 마감할 수 있었던 한 주였다.

연휴가 끝나고 집에 와서 저녁에는 피자를 시켜 먹었다.요기요를 통해 주문하면서 들고 신세계상품권으로 충전해둔 스쿠머니를 스마일페이마니로 전환하고, 가지고 있던 요기요 포인트를 쓰고 나머지는 카드 결제를 했다.신세계 상품권을 가지고 있는 게 좀 있어서 어떻게든 쓰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집 근처에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있는데 가끔 아이스크림 이벤트를 한다.개당 400원씩 총 2천원어치로 프링글스도 1+1로 3100원에 구입해 왔다.중독성 있는 맛의 과자인데 이게 언제부턴가 가격이 확 올랐다.

이마트에서 1만원 이상 배달비 무료 쿠폰을 주고 구입한 것이다.명절을 지내다 보니 집에 야채가 없어도 별로 없었다.샐러드를 만드는 야채와 수육용 앞다리살을 구입해 김치찌개를 만들었다.역시 쓱머니를 쓰고 할인해 총 12,846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하인의 교정한 치아 유지장치가 떨어지기 전이라 기존에 교정하던 치과에 급히 다녀와야 하기도 했다.다행이라면 광역서울사랑상품권이 있어서 그걸로 결제했더니 따로 카드결제를 안 해도 됐다.오는 길에 이마트에서 갖고 있던 천원짜리 기프트 아이콘과 이머니를 사용해 구입한 것. 목이 말라 작은 남자가 좋아하는 과자를 구입해 총 2,650원을 훌쩍 결제했다.

유효기간이 다가오고 있는 ‘먹고 싶어요’의 4천원 이상 1만원 할인 쿠폰이 있어 빵을 구입했다.꼭 써야 했냐고 묻자 할 말은 없지만 비겁한 변명을 해보니 작은 남자가 집에 있으니 간식이 많이 필요했다.식빵은 다른 제품을 주문했는데 품절로 저 제품을 받았어.그래도 이 정도로 6600원에 10% 할인 구매한 지역화폐로 구입한다면 굉장히 좋은 지출이 아닐까 싶다.

아직 감기가 낫지 않아서 토요일에는 집 앞에서 큰아들과 가볍게 커피를 마시고 왔다.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아직 있지만 멀어서 감기 걸린 몸으로 가는 것은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2잔에 3천원으로 역시 지역화폐로 결제했다.

마지막에는 너무 오랜만에 크리스피 도넛을 먹게 되었다.우리 집 근처에는 크리스피 매장이 없는데 하인 치과에 다녀오다가 근처에 들러 하인이 어디선가 받은 기프티콘으로 구입했다.오랜만에 먹었더니 너무 맛있는데 정말 위험한 맛이네.. 명절이 지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부식 지출보다는 간식이나 외식 지출이 많은 일주일이었다.양가에서 준비해주신 것이 적지 않아 냉장고를 비우려고 최대한 가정식을 만들어 먹고 있다.쉬는 둘째 아들이 그래도 호불호가 적어 간식 정도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28일 현재 45만원 목표식비 중 남은 예산은 18,271원…남은 날짜는 3일이니까 어떻게든 해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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