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여행 카타르 도하 2박 3일 스톱오버 2023.1.21-1.23
도하산즈비치클럽에서 놀고 버스를 타고 다시 Souq Waqif 쪽으로 돌아왔다.버스기사님과의 커뮤니케이션 실수로.. 기사님이 우리 목적지를 통과해서 먼 곳에 내려주셨어.버스를 타기 전에 Souq Waqif 쪽에서 내려달라고 지도를 보면서 설명했지만 영어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았다.
다행히 들판으로 내려간 것이 아니라 카타르 국립박물관 근처에서 내려 계획에 없던 국립박물관도 구경한 K팝을 틀고 선선한 날씨에 도하를 마음껏 걷는 것도 좋았다.
카타르 국립 박물관은 실제로 볼 때 더 크고 훌륭하게 지어진 이러한 건축 디자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내가 본 것 중 가장 멋있었다
국립박물관에서 Souq Waqif까지 도보로 생각보다 거리가 멀었지만, 가보지 못한 마을을 거닐며 새로운 경험이었던 걷다 발견한 흥미로운 디저트 가게를 한번 구경이라도 해보라고 해서 들어가 보았다.
우와!! 감탄이 절로 나오는 디저트가 가득했던 가격은 당연히 비쌌지만..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쁘다이걸로 생일 케이크를 준비해주면 기분이 나쁠 것 같아 예술 그 자체였던 디저트 가게디저트 좋아하는 동생은 사먹을까? 하지만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중동 디저트를 먹으러 가는 것이므로 눈으로만 감상하기로 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혹시 먹게 되면 후기 알려주세요~드디어 Souq Waqif 쪽 광장이 보인다. 아니, 여기는 왜 이렇게 예쁘지?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사진을 찍어갔다마음에 드는 사진! 이국적인 배경이라 더 좋았던 묘하게도 그때 길을 걷다가 말리는 사람들이 많았던 우리가 신기한가!다시 Souq Waqif에 도착해서 어제 주목했던 마그넷 가게에 가서 고민없이 마그넷을 샀다.마음에 드는 카타르 마그넷이 없어서 못 골랐는데 어제 시샤 가기 전에 찾았어!가격은 10디르함이지만 자석의 가격은 같았고 호객행위도 없었다도하에서 유명한 Al Aker Sweets라는 디저트 가게에서 쿠나파를 먹었던 동생이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같이 갔는데 동생이 찾은건 쿠나파가 아니었지만 결론적으로는 맛있다고 했어.장사가 얼마나 잘 되고 있는지 포장객, 매장 손님들이 끊임없이 오는 요르단 여행 때 먹었던 크나파를 떠올리며 기대를 품고 크나파를 주문했던 크나파 외에도 디저트 종류가 많다.테이블은 야외테이블밖에 없고 테이블마다 생수 한병씩 주는 디저트 가게인데 생수가 기본으로 제공된다니 신기했다자리에 서빙해주는데 메뉴를 물어보니까 왼쪽은 치즈가 들어간 쿠나파고 오른쪽은 크림이 들어간 쿠나파라고 설명해주신 치즈쿠나파가 치즈도 쭉쭉 늘어나서 더 맛있는 커피는 터키쉬커피밖에 없다고 해서 그걸 주문했는데.. 걸레를 씻은 물같은?? 맛이 났다(울음)디저트를 먹고 저녁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숙소에 잠깐 들렀어.Souq Waqif와 숙소가 가까워 편리하다.호텔 로비에 대추야자가 있어서 먹어봤어! 오만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난 딱 하나가 좋아대추야자는 곶감 같았는데 여기 계신 중동 할머니들이 우리를 많이 챙겨주신 커피도 있어서 마셔봤는데 아까 드셨던 터키쉬커피가 더 좋아..^^ 중동에서 커피는 삼가도록 합시다.. 숙소에서 조금 쉬고 도하의 마무리 일정을 잡으러 간다.#세계여행 #세계일주 #중동여행 #자매여행 #카타르 여행 #도하 여행 #도하맛집 #도하카페 #중동디저트 #쿠나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