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노후보일러 교체사업

강원랜드가 후원하고 원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강원랜드 노후 보일러 교체 사업 ‘따뜻한 강원 만들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8월 5일과 6일 이틀간 노후 보일러 교체 봉사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소소회(회장 박광진)와 향회(회장 김현정)가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 대산가정에서 만나 어려운 이웃의 연탄보일러를 교체했습니다. 이곳은 기름보일러와 연탄보일러를 혼용으로 사용했는데 시공불량으로 연탄보일러가 모양을 제대로 갖추지 못할 정도로 부식되어 있고 기름보일러 오일탱크는 부식되어 누출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대상 가정은 내비게이션에도 잘 나오지 않는 산중에 위치해 있어 여러 비용이 더 많이 들어 보일러를 사실상 방치했다고 합니다. 작년 겨울이 추워서 어려웠던 이유거든요. 근데 오늘 자원봉사자분들의 힘으로 보일러를 재가동할 수 있게 돼서 눈물까지 보인 대상자분이었어요. 시운전을 통해 시공을 확인하고 봉사활동을 마쳤습니다. 두 번째 활동은 지난 8월 6일 소소회(회장 박광진)와 두성라이온스클럽(회장 이경호)과 함께 하였습니다.

원주시 소초면에 위치한 대상 가정에서 오일보일러 교체 활동을 추진하였습니다. 해당 가정은 독거노인이 늙어 더 이상 연탄보일러를 사용할 수 없어 기름보일러만 사용하게 된 경우였습니다. 사실 연탄을 난방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고생을 많이 하시기 때문에 연탄 보일러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날씨에 무거운 자재를 옮기면서도 싫은 소리 하나 하지 않습니다.

기존 오일탱크의 기름까지 옮겨 보일러 시공도 완벽하게 마쳤습니다. 주변을 깨끗이 청소까지 해준 건 기본!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으로 귀한 시간을 내주신 여러분들이 있어 세상은 여전히 살만 한 것 같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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